‘마스터리스’ 도입… “안정적인 수익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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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건설산업이 이달 별내지구서 분양하는 복합단지인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의 상업시설인 ‘파라곤 스퀘어’에 마스터리스(Master Lease)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마스터리스는 부동산 개발업체가 시설을 통째로 임대하고 이를 다시 재임대해 관리하는 사업 방식으로 사업주체가 임차인이 되기 때문에 공실 없이 직접 전차인을 유치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빠른 상가 활성화에 유리하다.

파라곤 스퀘어는 마스터리스를 통해 국내 최초인 키즈&맘(Kids&Mom)을 콘셉트로한 전문 복합몰답게 업종별 주요 브랜드를 비롯해 차별화된 MD를 구성하고 이에 걸맞은 주요 앵커테넌트를 유치해 상가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마스터리스를 적용받는 매장의 경우 자기자본이 100%일 경우 5년 동안 약 5.5%의 연간 수익률을 보장받는다. 상가를 분양받는 경우 통상적으로 50% 정도를 대출받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 수익률은 더욱 높다.

특히 약 6100m²의 대규모 어린이 직업 체험관을 비롯해 키즈파크, VR파크 등을 유치하여 개발사에서 직접 운영할 계획이어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이 여가시간을 즐길 만한 장소가 부족한 별내신도시, 남양주시, 구리시와 서울 노원구, 도봉구 등 서울 북동부 지역의 유아동을 동반한 30, 40대 가족단위 고객들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마스터리스를 하지 않는 일부 일반분양 상가에 대해서도 임대관리 등을 지원하며 전체 상권이 공실 없이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양건설산업 분양 관계자는 “이달 분양 예정인 별내역 파라곤 스퀘어는 풍부한 개발호재와 배후수요를 갖춘 최고의 입지”라며 “특히 마스터리스 제도를 도입한 국내 최초 키즈&맘 전문 복합몰이라는 차별화된 상권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어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부동산#아파트#주택#파라곤 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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