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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불개미 나온 컨테이너, 청소기 포장 뜯어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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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불개미 나온 컨테이너, 청소기 포장 뜯어 전수조사

김하경기자 입력 2018-10-11 03:00수정 2018-10-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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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등은 10일 붉은불개미 5900여 마리가 발견된 국내 유명 스팀청소기 제작업체의 컨테이너에 보관 중인 청소기에 대한 전수조사를 했다.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스팀청소기 제작업체 A사의 컨테이너 내부를 조사했다. 청소기 1900여 대 중 1300여 대를 하역했을 때 붉은불개미를 발견함에 따라 나머지 600여 대의 비닐포장을 일일이 뜯어 붉은불개미의 존재 여부를 확인한 것이다.

이날 오후 7시 현재 600여 대에 대해서는 조사가 끝났다. 일개미 사체 30여 마리와 함께 한 마리가 산 채로 발견됐으나 발견된 지 얼마 안 돼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 당국은 이미 하역 작업을 마친 1300여 대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를 할 방침이다. 전수조사가 끝나면 한 달여간 물류센터 주변에 개미를 유인하는 장치를 설치한 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안산 물류창고에서 발견된 5900여 마리의 붉은불개미 중 자체 번식이 가능한 여왕개미는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다. 대부분은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였으며 여왕개미가 되기 전 수정이 되지 않은 암개미인 공주개미가 한 마리 발견됐다.


김하경 기자 whats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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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불개미#스팀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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