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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여학생이 수학서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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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능, 여학생이 수학서도 앞섰다

임우선 기자 입력 2018-10-03 03:00수정 2018-11-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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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과 국어 점수차 더 벌려… 사립고-제주도 여전히 강세
지난해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분석한 결과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성적이 높았다. 모든 영역에서 국공립고보다 사립고 학생들의 성적이 높았고 남녀공학보다 남고·여고 출신 학생들의 점수가 높은 것도 특징이다. 수능 점수 평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였고 가장 낮은 곳은 강원과 전남이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일 2018학년도 수능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은 국어수학·영어영역의 등급 및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수능에 응시한 53만1327명에 대해 성별, 출신 학교, 지역 등을 중심으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본 것이다.

성별 분석에선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성적이 좋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여학생들은 국어 및 수학 가형(이과)과 나형(문과) 모두에서 남학생보다 표준점수가 0.1∼4.5점가량 높았다. 표준점수 평균이 높다는 건 학생들의 평균 성적이 높았다는 뜻이다.

여학생과 남학생의 성적 격차는 2016년 수능보다 더 벌어졌다. 여학생과 남학생의 국어영역 표준점수 평균 차이는 2016년 4.1점에서 지난해 4.5점으로 커졌다. 또 수학 가형은 2015년 당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0.5점 높았지만 2016년 남녀 차이가 없어졌고 지난해엔 여학생이 0.1점 높아져 역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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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등급인 수능 1, 2등급(상위 11%) 비율은 국어와 영어영역에서 여학생이 높았다. 다만 수학 가형에선 남학생 비율이 높아 이과 수학에선 여전히 남학생들이 강세를 보였다.

학교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공립고보다 사립고의 성적이 좋았다. 사립고의 표준점수 평균은 국·공립고보다 △국어 5.3점 △수학 가형 5.8점 △수학 나형이 4.2점 높아 모두 전년보다 그 차이가 소폭 커졌다. 사립고에 비해 국·공립고의 수능 대비 역량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남녀공학보다 남고 여고의 성적이 좋은 점도 눈에 띈다. 국어와 수학 나형은 여고가, 수학 가형은 남고가 가장 높았다. 1, 2등급 비율은 모든 영역에서 남고가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가 국어와 수학 가형, 나형 모두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높았다. 제주는 지난해까지 고입 선발고사가 있어 학생들이 중학교 때 타 시도에 비해 공부를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도 내 학교 간 표준점수 평균 차이가 가장 작은 지역은 국어는 세종, 수학 가형·나형은 제주였다. 이 지역은 학교들 간 학력 차이가 별로 없다는 의미다. 반면 강원(국어·수학 나형)과 전남(수학 가형)은 전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가장 낮았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작년 수능#여학생#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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