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온 외국인 관광객에 경품 쏩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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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10월 7일까지 ‘환대주간’
호텔-식당, 숙박-식사권 경품 제공… 통역안내 서비스-전통체험 행사도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중국 국경절 연휴 등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늘어나는 성수기를 맞아 ‘2018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이 운영된다. 환대주간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서울 재방문을 유도하고 시민들에게 관광객 환대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봄, 가을에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시관광협회, (재)한국방문위원회는 27일 ‘2018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 관계자는 “명동, 남산, 홍대, 동대문, 남대문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서울의 관광명소 5곳에 환대센터를 설치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광통역안내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환대주간에는 대표적 관광산업인 호텔과 식당이 직접 참여해 관광객에게 실용적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의 숙박권과 식료품 바우처, 한국형 바비큐를 제공하는 하남돼지집 이용권, 서울 관광명소 할인권인 디스커버서울패스 등 관광객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숙박과 식사권이 온·오프라인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경품으로 제공된다.

환대센터 5곳에서는 제기차기와 윷놀이, 한복체험 등 전통놀이 체험과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민에게 추천하는 서울 관광명소 추천 이벤트 등이 열린다. 또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과 같은 기간에 열리는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적극 홍보될 예정이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환대주간#외국인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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