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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육아휴직자 71%가 公기관-대기업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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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육아휴직자 71%가 公기관-대기업 직원

김철중기자 입력 2018-09-27 03:00수정 2018-09-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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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원 이상’ 고임금, 증가폭 급증
저임금 여성 줄어… 육아휴직 양극화

최근 남성 육아휴직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근무 여건이 좋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만 몰려있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2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고용노동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육아휴직을 쓴 남성 근로자는 1만4735명으로 전년(9681명)에 비해 5054명(52.2%) 늘었다. 남성 육아휴직자들의 소속 사업장별 비율은 대기업 53%, 중소기업 29%, 공공기관 18% 순이었다. 남성 육아휴직자 10명 가운데 7명은 상대적으로 사내 복지 수준이 높은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 다니는 셈이다.

임금별로도 저임금자보다 고임금 근로자의 증가 폭이 컸다. 통상임금 기준 150만 원 미만 구간의 남성 육아휴직자(공무원 제외)는 전년 대비 16.4% 늘어나는 데 그친 반면 300만∼349만 원은 89.3%, 350만 원 이상은 76.9% 급증했다.

여성 육아휴직자는 2016년 10만9194명에서 2017년 10만4293명으로 4901명(4.5%) 줄었다. 사업장 형태와 근로소득에 따른 ‘양극화’ 현상도 남성과 비슷했다. 통상임금 150만 원 미만 구간의 여성 육아휴직자는 2016년 대비 지난해 23.8% 줄었지만 350만 원 이상 임금을 받는 여성 육아휴직자는 전년보다 8.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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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중 기자 tnf@donga.com
#남성 육아휴직자#양극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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