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김여정에 대해 “오히려 백두혈통이기 때문에 능력에 비해서 출세를 못하고 있다”며 “그렇게 헌신적으로 혼자 (일처리를) 한다더라. 오찬 시간에도 테이블에 앉지 않고 밖에서 기다리면서 지휘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의 상당한 고위층이 ‘김정은 위원장한테 이걸 좀 해결해 달라’고 북한의 상당한 실세한테 얘기를 했더니 ‘나 그거 못 한다’고 했다. 그래서 김여정 부부장한테 얘기했더니 금방 해결해줬다더라”고 전했다.
박효목 기자 tree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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