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버트 레이놀즈 타계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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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를 풍미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섹시 가이’ 버트 레이놀즈(사진)가 6일(현지 시간) 별세했다. 향년 82세.

AP통신에 따르면 레이놀즈의 가족은 이날 성명을 통해 그가 심장마비로 미국 플로리다의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진한 콧수염과 근육질 몸매가 트레이드마크인 레이놀즈는 60년에 걸쳐 배우로 활동했으며 ‘서바이벌 게임’ ‘스모키 밴디트’ 등의 영화로 이름을 알렸다. 대표적인 남성 섹스 심벌로 1972년 패션지 코스모폴리탄에 실린 그의 누드 사진은 큰 화제를 모으며 미국에서 150만 부가 팔렸다.

청룽과 함께 출연한 영화 ‘캐논볼’이 한국에도 개봉돼 인기를 얻었다. 1997년 개봉한 영화 ‘부기 나이트’에서 포르노 감독 ‘잭 호너’ 역으로 골든글로브상 남우조연상을 받고 아카데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버트 레이놀즈#스모키 밴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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