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KBS요리인류와 음식 매개로 프로젝트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8월 27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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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KBS요리인류가 27일 음식을 매개로한 프로젝트를 위해 교류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BS요리인류는 음식과 요리문화를 색다르게 소개한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요리인류' 이욱정 PD가 사내벤처 형태로 설립했다. 현재 서울시와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세부 사업으로 돈의문마을박물관, 서계동 및 회현동 등 서울 오래된 도심의 주민들의 ‘반찬 레시피’를 조사하면서 레시피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기록하는 ‘마을 레시피 개발’, ‘마을 도시락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욱정 KBS요리인류 PD는 "최근 음식과 요리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는 소통의 문화를 만들고 다양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푸드스쿨은 조리, 카페베이커리, 식품영양, 팜푸드비즈니스, 푸드콘텐츠 등 푸드산업 전체를 아우르고 있어 더욱 풍성한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수형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총장은 "현재 우리대학의 푸드스쿨에서는 음식과 요리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요리로 마음을 나누고 생각을 맞추는 인재를 키우고 있다"며 "이번 요리인류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의 교육 목표가 잘 구현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류협업을 통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 현장실습 형태로 여러 체험을 할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박지수 기자 jis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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