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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밥먹고 전화 잘받고 하는건 재래식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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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밥먹고 전화 잘받고 하는건 재래식 소통”

유근형 기자 , 박효목 기자 입력 2018-08-10 03:00수정 2018-08-10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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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갖고 대화하는 게 진짜 소통”, 송영길에 “전화걸기 뭐 어렵나” 반박
文실장 발언 논란 “과거 직함 말한 것”
                                
“밥 잘 먹고 전화 (잘) 받는다고 소통이 잘되는 게 아니다. 그건 재래식 소통일 뿐이다. 정책을 가지고 진지하게 대화하는 게 소통이다.”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도전 중인 7선의 이해찬 의원(사진)은 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30년 동안 정치하면서 밥 산 게 얼마나 되는데…. 그게 옳은 것만은 아니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자신을 ‘불통’이라고 비판한 당권 경쟁자 송영길 의원(4선)에 대해서도 “송 의원에게 ‘초재선일 때 국가예산 공부를 하려면 기획재정위원회로 가라’는 원대한 얘기를 해줬다. 지금도 고마워한다. 무슨 전화를 걸기 어렵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일갈했다.

최근 논란이 됐던 ‘문 실장’ 발언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 의원은 4일 한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에서 ‘당 대표가 되면 문재인 대통령이 부담스러워할 수 있지 않으냐’는 질문에 “문 실장하고 저는 좀 특수한 관계”라며 “2016년 세종시에 조그만 집을 짓고 살았는데 (문 대통령이) ‘집 좀 보자’며 막걸리와 문어를 가지고 왔다. 서로 동지이기 때문에 이심전심으로 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을 ‘문 실장(대통령비서실장)’이라고 부른 일을 두고 당내에서는 “문 대통령을 하대하는 인식을 무의식중에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이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직함을 이야기한 거다. 지금 문 대통령을 ‘문 실장’이라고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유근형 noel@donga.com·박효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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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재래식 소통#송영길#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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