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號 출범 “기업시민 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7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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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신임 회장(61·사진)이 27일 공식 취임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참석 주식 수 기준 96.7%, 총 발행 주식 수 기준 70.8% 찬성률로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제9대 포스코 회장직을 공식적으로 부여받았다. 최 회장은 이날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뜻하는 ‘With POSCO’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최 회장은 2000년 포스코 민영화 이후 최초의 비(非)서울대, 비엔지니어 출신 회장이다. 1983년 포스코에 입사해 재무실장과 정도경영실장, 가치경영센터장, 포스코켐텍, 포스코건설 등을 거치며 36년째 몸담고 있다. 역대 포스코 회장 가운데 가장 긴 근무 기록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최정우#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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