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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사 ‘무인운전’ 놓고 갈등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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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사 ‘무인운전’ 놓고 갈등 고조

김예윤기자 입력 2018-07-12 03:00수정 2018-07-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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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사장 퇴진” vs 사측 “사실 왜곡” 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11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어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집회에서 “전동차 무인운전, 무인역사 일방 추진과 같이 서울교통공사 직원과 조합원들의 고용을 포함해 노동조건에 변화를 가져오는 중대 사안을 노동조합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제왕적 독재경영을 규탄한다”며 “김태호 사장이 퇴진해야 서울교통공사가 정상화된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서울지하철 8호선에서는 기관사의 수동 조작 없이 열차를 운행할 수 있는 ‘전자동운전’ 시험운행을 시작했다. 노조는 무인시스템 도입이 일자리를 뺏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전자동 운전을 하더라도 기관사 한 명이 운전실에 탑승하기 때문에 무인운전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서울교통공사는 “무인운전, 무인역사 사업 관련 내용은 역사 내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역사 운영환경 개선사업으로 노조가 사실관계를 왜곡한 것”이라며 “노조는 겉으로는 무인운전, 무인역사 관련 사업을 앞세워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7급보의 7급 일괄 전환, 장기 근속자 특별승진 등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노조의 무리한 주장과 집회에 법과 원칙에 따라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김예윤 기자 ye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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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노사#무인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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