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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세계적 평화관광지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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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세계적 평화관광지로 거듭난다

손가인기자 입력 2018-07-12 03:00수정 2018-07-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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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접경지 10곳 생태평화벨트 조성… 둘레길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

비무장지대(DMZ)가 ‘한반도 생태평화벨트’로 조성돼 세계적인 평화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정부는 DMZ는 물론 섬·바다·항구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해 전 세계 유일의 한국 관광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11일 정부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과 해양레저관광 추진 계획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련 부처 장관이 참석하고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은 영상회의로 참여했다.

정부는 남북 정상회담 등으로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한국 유일의 생태·역사문화 자원 DMZ를 국제 평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인천 강화·옹진군, 경기 김포·파주시, 강원 철원·화천군 등 접경지역 10개 시군 일대를 한반도 생태평화벨트로 만든다. 이 지역에는 걷기여행길,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DMZ 문화관광축제, 국제자전거대회 등 여러 관광 프로그램도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7∼12월) 유관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비무장지대 평화관광 추진협의회’를 발족하고 사업 추진 체계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이날 회의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는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리나·크루즈·수중레저·해양치유 등 고부가가치 해양관광산업을 두 부처가 함께 육성하고 300여 개 어촌을 현대화해 2023년까지 해양레저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관련 분야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금기형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최근 여가문화 확산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관광 수요를 끌어들여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기 위해 DMZ와 해양자원 등 우리 국토의 특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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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평화관광지#생태평화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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