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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전남 신안군수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어촌 성공모델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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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전남 신안군수 “청년들이 돌아오는 농어촌 성공모델 만들겠다”

정승호기자 입력 2018-07-12 03:00수정 2018-07-1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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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단체장에게 듣는다]
“청년이 돌아오는 농어촌 성공모델을 만들어 희망이 샘솟는 ‘천사섬 신안’의 새 시대를 열겠습니다.”

박우량 전남 신안군수(62·사진)의 군정 핵심 키워드는 ‘소득’이다. 박 군수는 청년이 농어촌으로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소득이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소득을 모든 정책의 중심에 놓고 군정을 꾸려간다는 구상이다. 그는 1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농어가당 연간 5000만 원의 소득이 목표”라며 “농업분야뿐만 아니라 수산업 분야를 상호 연계시키면 충분히 성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박 군수는 무소속 신화의 주인공이다. 민선 4, 5기에 이어 이번에도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지방4급(현재 7급)으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자치부 제도운영과장, 경기 하남시 부시장, 시장권한대행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취임 소감은….

“4년간 긴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느낌이다. 군민의 무한한 사랑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신안의 발전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소득을 강조하는 이유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바로 소득이 높지 않다는 것이다. 소득 증대를 위해 친환경 농축산업과 수산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겠다. 광역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섬초를 겨울철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겠다. 김과 왕새우, 개체굴 양식기술을 가르치는 전문학교를 개설해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하겠다. 청년이 농어촌으로 돌아오는 성공 모델을 신안이 만들겠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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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공항 건설사업이다. 민선 5기에 사업이 확정돼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했던 사업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보류로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정부, 국회와 협의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서부권(비금도·도초도)를 연결하는 비금∼추포 연도교와 남부권(하의도·신의도·장산도)을 잇는 자라∼장산, 장산∼신의 연도교가 건설돼야 13개 읍면을 차로 오갈 수 있다. 이 사업이 정부 사업계획에 반영되도록 하겠다.”

―관광 활성화 방안은….

“비금도·도초도·하의도·신의도·장산도 등 5개 섬의 야간 운항을 확대하고 24시간 카페리를 띄워 언제든지 오갈 수 있는 섬으로 만들겠다. 읍면마다 역사인물을 활용한 문화공간과 미술관, 기념관을 조성하겠다. 소형 크루즈를 활용한 천사섬 관광루트를 개발하고 갯벌 관광길 1004km를 만들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리는 계획도 갖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박우량#신안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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