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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사업자대출 작년말보다 11%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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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금융 사업자대출 작년말보다 11% 급증

황태호기자 입력 2018-06-14 03:00수정 2018-06-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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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풍선효과’
금감원 “대출급증 32곳 현장점검”
단위 농·수협, 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개인사업자 대출이 올 들어 10% 넘게 불어나 50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개인사업자 대출이 급격히 늘어난 조합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상호금융조합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49조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9%(4조9000억 원) 증가했다. 2016년 말(27조7000억 원)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로 늘어난 규모다.

상호금융조합의 가계대출은 4월 말 현재 234조3000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0.2%, 2016년 말에 비해서도 3.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 때문에 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대출자들이 개인사업자 대출로 몰리는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금감원은 이달 18일부터 개인사업자 대출이 빠르게 늘어난 상호금융조합 32곳을 직접 찾아가 현장 면담을 실시하기로 했다. 조합별 개인사업자 대출 현황과 급증 원인, 건전성 현황,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집중 모니터링 대상이 되는 조합도 60개로 늘리고 기존에 매주 했던 모니터링을 매일 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권의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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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대출#가계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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