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소상공인 묶어 경쟁력 키운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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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시범사업… 경기도, 6월 8일까지 법인 모집

경기도는 같은 업종의 영세 사회적 경제 기업과 소상공인을 묶어 경쟁력을 키우는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은 일반 프랜차이즈와 달리 조합원이 가맹점주이고 가맹본부를 공동 소유한다. 본사와 가맹점이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수평적 협동을 통해 시장 정보와 경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도는 우선 소독·방역과 인테리어·리모델링 2개 분야를 대상으로 다음 달 8일까지 희망 법인을 모집한다. 해당 분야에 5개 이상의 사회적 경제 기업과 소상공인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지원하면 분야별로 1개씩 사업자를 선정한 뒤 전문인력 지원, 교육·컨설팅 제공, 비즈니스모델 구축 등을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돕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ddabo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 성과를 분석해 다른 업종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사회적 기업+소상공인#경쟁력#법인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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