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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신제품 ‘릴 플러스’로 실적 반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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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신제품 ‘릴 플러스’로 실적 반등 나서

서동일기자 입력 2018-05-17 03:00수정 2018-05-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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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감-청소시스템 업그레이드… 23일부터 다크네이비 등 3종 판매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 플러스(lil Plus+)’ 제품. 가격은 11만 원. KT&G 제공
1분기(1∼3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둔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와 해외 매출 정상화를 통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

KT&G는 1분기 금융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10일 KT&G는 매출 1조676억 원, 영업이익 311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영업이익은 21.2% 하락한 수치다.

전체 사업 비중의 약 60%를 차지하는 담배사업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1분기 국내 담배 판매수량은 92억 개비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억 개비에 비해 10.7%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담배 해외 판매수량도 지난해 1분기 133억 개비에서 올해 1분기 79억 개비로 40.6% 급감했다. KT&G 관계자는 “중동 지역의 담뱃세 인상과 환율 상승 등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플러스(lil Plus+)’를 23일 출시하며 실적 반등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릴은 판매 시작 100일 만에 20만 대, 5개월 만에 40만 대를 돌파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KT&G는 23일부터 경남 창원, 전북 전주 등 전국 50개 도시 편의점 4148곳에서 릴 플러스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도 릴 플러스 판매를 통한 KT&G의 실적 반등을 예상하고 있다. IBK투자증권김태현 연구원은 “KT&G의 전국 편의점 유통망 구축이 3분기(7∼9월)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릴 플러스 제품 판매를 통해 궐련형 전자담배시장 경쟁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도 “올해 말까지 KT&G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이 3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릴 플러스는 듀얼히팅 기술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전용 담배에 열이 닿는 면적을 넓혔다. KT&G 측은 “골고루 가열하는 듀얼히팅 기술로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한 흡연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히터에 달라붙은 잔여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화이트닝 클린’ 시스템도 적용해 기존 ‘가열 청소 기능’보다 편리한 청소 시스템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릴 플러스의 무게는 84g으로, 기존 제품(90g)보다 조금 가벼워졌고, 다크네이비 색상도 추가됐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
#kt&g#릴 플러스#전자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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