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北경제 재건’ 美-日 경제계와 협력 나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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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한미 재계 전략회의 개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미국과 일본 경제계와 북한 경제 재건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한미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일 경제계 공조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16일 전경련은 15, 16일 이틀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미국상공회의소, 일본경제단체연합회 공동 주최로 한미일 경제계 전략회의와 한미재계 전략회의를 잇달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략회의에는 전경련, 미국상공회의소, 일본 경단련,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근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미일 정부 정책과 남북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또 나아가 북한 경제 재건을 위한 한미일 경제계 공조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관계자는 “북핵 외에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비롯한 한미일 무역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통상 이슈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민간 차원의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전경련#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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