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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영빈 이씨 등 후궁 7명 모신 七宮 6월부터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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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영빈 이씨 등 후궁 7명 모신 七宮 6월부터 개방

유원모 기자 입력 2018-05-16 03:00수정 2018-05-16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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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확대 개방되는 서울 육상궁(毓祥宮)의 현판. 문화재청 제공
청와대 특별 관람객만 제한적으로 방문할 수 있었던 칠궁(七宮)을 확대 개방한다. 문화재청은 ‘서울 육상궁(毓祥宮·사적 제149호)’, 일명 칠궁을 다음 달부터 별도 예약 관람객도 방문할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

청와대 인근에 있는 칠궁은 조선시대 왕이나 왕으로 추존된 인물을 낳은 후궁 7명의 신위를 모신 사당이다. 1724년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1670∼1718)를 위해 세워 ‘숙빈묘’로 불렸지만 1753년 육상궁으로 이름을 바꿨다. 1882년 화재로 소실됐다가 이듬해 중건됐고, 1908년 여러 곳에 흩어진 후궁 사당을 모으면서 칠궁이 됐다.
영조의 후궁으로 효장세자를 낳은 정빈 이씨(왼쪽)와 영조의 생모 숙빈 최씨의 신주가 모셔진 육상궁 내부. 문화재청 제공

현재는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생모인 장희빈(1659∼1701)의 신위를 모신 대빈궁을 비롯해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 이씨의 선희궁, 정조의 후궁이자 순조의 생모인 수빈 박씨를 모신 경우궁 등 총 7개의 궁이 있다.

다음 달 진행하는 시범 개방은 화∼토요일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 3시, 4시에 관람객을 각각 받는다. 회당 정원은 60명이다. 7월부터 12월까지는 토요일 관람 횟수를 10회로 늘리고, 회당 정원도 100명으로 확대한다. 예약은 입장일 6일 전부터 경복궁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에서 할 수 있다. 안내자를 따라 관람해야 한다. 소요 시간은 20분. 무료.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칠궁#문화재청#육상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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