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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불교계, 3년만에 공동발원문 채택… 부처님오신날 법회서 동시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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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불교계, 3년만에 공동발원문 채택… 부처님오신날 법회서 동시 낭독

김갑식 전문기자 입력 2018-05-16 03:00수정 2018-05-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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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불교교류 재개 긍정 신호” 대한불교조계종은 부처님오신날(22일) 남북 공동발원문을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민추본)에 따르면 조선불교도연맹(조불련)이 민추본의 제안을 받아들인 뒤 초안을 보내와 이를 부처님오신날 법회에서 동시에 낭독하기로 했다. 공동발원문 채택은 2015년 부처님오신날 이후 3년 만이다.

공동발원문에는 “우리 민족의 운명은 스스로 결정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인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은 남과 북이 함께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선포한 신호탄”이라며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미래를 앞당기기 위한 애국애족의 실천행에 나선 남과 북의 사부대중에게 불은(佛恩)을 내려달라”는 기원이 담겼다.

조계종은 “공동발원문 채택은 향후 남북불교 교류사업 재개에 긍정적 신호”라며 “민추본은 조불련에 남북 불교도들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가까운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발표한 부처님오신날 축하 메시지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표어 ‘지혜와 자비로 세상을 아름답게’처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축원한다”고 밝혔다.
 
김갑식 전문기자 dunanworld@donga.com
#대한불교조계종#부처님오신날#남북 공동발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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