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착한브랜드 대상]강진 초록믿음, 생산 농업인 직거래 참여 높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5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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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직거래 부문


전남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센터인 ‘초록믿음’이 3년 연속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착한브랜드’ 농특산물직거래지원센터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강진군은 지역 농어업인들의 택배 등 직거래를 통한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전국 최초로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새로운 도농 상생의 유통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초록믿음’은 강진군 농특산물 직거래 지원센터의 대표 브랜드로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의 좋은 만남, 도시와 농촌의 신뢰를 키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신선·신속·신뢰의 3신(信) 마케팅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신속한 택배 배송과 팜파티, 팸투어 등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 초청행사를 통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생산현장 견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는 소비자 신뢰 확보와 생산 농어업인의 직거래 참여를 돕기 위해 농어업인 교육, 품질 및 고객관리 등을 시행하고 있다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는 현재 395명의 지역 농어업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요 품목으로는 쌀, 잡곡, 전통장류, 버섯류, 밤호박, 전복, 농수산가공식품 등 150여개 품목으로 지난해 79억 원의 연매출을 기록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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