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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너일가 100억대 탈세혐의 본사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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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너일가 100억대 탈세혐의 본사 압수수색

허동준기자 입력 2018-05-10 03:00수정 2018-05-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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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세청 고발따라 수사 착수
LG측 “당국과 세금 납부액 이견”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호영)가 LG그룹 오너 일가의 양도소득세 탈루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9일 서울 영등포구 LG그룹 지주회사인 ㈜LG 재무팀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검사와 수사관을 LG그룹에 보내 회계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먼저 압수물을 분석한 다음 사건의 윤곽이나 처벌 가능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압수수색 대상지에 오너 일가의 자택은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 ㈜LG가 오너 일가의 LG상사 지분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100억 원대의 양도세를 탈루했다는 국세청 고발 내용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의 검찰 고발은 지난달 이뤄졌다.

앞서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하면서 LG상사 주식매매가 이뤄진 과정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오너 일가가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장내매매를 한 것처럼 위장하는 방식으로 특수관계인들끼리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특수관계인 간 주식매매는 할증 세율이 적용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장내매매를 했다는 것이다. LG그룹 측은 “일부 특수관계인들이 시장에서 주식을 매각하고 세금을 납부했는데 그 금액의 타당성에 대해 과세 당국과 이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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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lg그룹#탈세#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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