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김정은 방명록 ‘력사’, ‘역사’ 앞뒤로 사용…균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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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4월 27일 12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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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박범계 페이스북 캡처
사진=박범계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2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명록에 ‘력사’와 ‘역사’를 혼용한 점을 지적하며 “균형감”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박범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여러 차례 남북정상회담 의미 관련 자주 포스팅! 김정은 위원장이 방명록에 ‘력사’ 와 ‘역사’를 앞뒤로 함께 사용했다. 균형감”이라고 설명하며 김 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 1층에서 적은 방명록 사진을 올렸다.

김정은 위원장의 방명록엔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라고 적혀있다.

북한은 두음법칙이 없어 역사를, ‘력사’라고 한다. 두음법칙이란 일부 소리가 단어의 첫머리에 발음되는 것을 꺼려 나타나지 않거나 다른 소리로 발음되는 일을 뜻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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