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스마트그리드 설치 아파트에 앱서비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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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사용량-전기료 등 알려줘

인천시와 한국전력공사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에 ‘SG-파워플래너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아파트 주민이 SG-파워플래너 앱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설치하면 △실시간 전력사용량 △전기요금 △이웃 요금 비교 등을 알려준다. 시간대별, 요일별, 월별 소비패턴 분석과 누진 단계, 과다요금 알림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국전력이 이 서비스를 제공한 아파트의 전기사용요금을 분석한 결과 가구당 월평균 전기요금이 14%가량 줄어드는 효과를 거뒀다. 인천에서는 동구 솔빛 주공2차 2단지, 화도진그린빌, 연수구 한양1차, 계양구 효성태산, 서구 당하 KCC 스위첸 등 5개 단지 3933가구가 서비스를 받는다.

시와 한국전력은 27일 아파트별로 ‘찾아가는 SG-파워플래너 지원 부스’를 두고 앱 설치와 활용법을 안내한다. 사업 효과가 뛰어나면 스마트그리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한국전력공사#스마트그리드#sg파워플래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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