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 이틀째 장외포… SK, 5연승 줄달음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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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군단 SK가 10개 팀 중 가장 먼저 팀 홈런 40개를 돌파했다. 외국인 선수 로맥은 가장 먼저 10홈런 고지에 올랐다.

로맥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경기 4-0으로 앞선 4회 2사 1루에서 선발 투수 박세진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장외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시즌 10호. 로맥은 하루 전 KT전에서 8, 9호 홈런을 터뜨렸는데 이 중 5회에 친 결승 2점 홈런 역시 장외 홈런이었다.

SK 한동민과 최정은 1회초 공격부터 연속 타자 홈런을 기록했다. 지난해 홈런왕 최정은 9회에 홈런 하나를 추가하며 한 경기 2홈런을 쳤다. 전날까지 홈런 37개를 합작했던 SK는 이날 4개를 더하며 40홈런을 넘어섰다. 20경기에서 41개로 경기당 2.1개꼴이다. SK는 지난해에도 역대 한 시즌 최다인 234개의 팀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경기당 홈런 수는 1.6개였다. 이틀 연속 한 경기 4홈런을 터뜨린 SK는 8-3의 완승을 거두며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KT는 최근 5연패.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로맥#장외포#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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