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년째 ‘빌보드 뮤직 어워즈’ 후보 올라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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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수상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동아일보DB
지난해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석한 그룹 방탄소년단. 동아일보DB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 후보에 올랐다. 빌보드는 17일(현지 시간) 발표한 뮤직 어워즈 후보 명단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방탄소년단을 포함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같은 부문 수상자이기도 하다. 올해 경쟁 후보로는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숀 멘디스 등이 지명됐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지난 1년간 앨범과 디지털 음원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참여 등을 측정해 후보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다음달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방탄소년단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지난달 28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에서 약 15%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위는 5%를 차지한 문재인 대통령이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3%의 지지를 얻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8일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종엽 기자 jjj@donga.com
#방탄소년단#빌보드 뮤직 어워즈#톱 소셜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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