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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한강서 생존수영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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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한강서 생존수영 배운다

노지현 기자 입력 2018-04-17 03:00수정 2018-04-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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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교육협력 기본계획’
7만 명중 올해 1만 명 우선 실시… 화장실 개선-칠판 없는 교실 등
4년간 36개 사업 1조여원 투입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육환경 개선에 4년간 1조889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시와 시교육청은 16일 ‘제2기 교육협력사업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21년까지 시행되는 기본계획에는 ‘아동·청소년 역량발달 지원’ ‘미래과학 및 진로체험 기회 확대’ ‘안전하고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 ‘지역과 소통·협력하는 평생학습 기반 강화’ 분야에 36개 사업이 대상이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부터 서울의 초등학교 5학년생은 한강에서 생존수영을 배운다. 이달 중순 잠실야외수영장 주변에 교육지원센터를 세운다. 시교육청이 생존수영 강사 연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청 산하 대천임해교육원이 가르친다. 한강에서 배영을 기본으로 물에 빠졌을 때 체온 보존법, 구조신호 보내는 법 등을 한강에서 배운다. 현재 서울 초등학생은 42만 명이며 5학년생은 약 7만 명이다. 올해는 이들 가운데 1만 명이 배운다. 2021년까지 2만5000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학교 128곳을 선정해 110억 원을 투입해 ‘우리 학교 고운 색 입히기’ 사업도 벌인다. 학교 특성을 반영해 적합한 색채를 통해 학교 건물 안팎을 디자인하는 것이다. 132개교는 낡은 책걸상을 바꾸고 천장과 바닥, 출입문을 개선한다. 1년에 10개교를 선정해 무선통신망을 확충하고 스마트패드를 지원해 칠판 없는 교실을 구현한다.

668개교는 화장실을 모두 바꾸기로 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초중고교 800곳의 화장실을 개선했다. 매년 100개교의 빈 공간에 양치질 시설을 마련해 변기 옆에서 이를 닦는 일이 없어지게 할 예정이다.

초중고교와 특수학교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3만여 대 가운데 영상이 100만 화소 미만이라 인물을 식별하기 어려운 1만1132대(34%)는 200만 화소 이상 고화질로 교체한다.

노지현 기자 isit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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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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