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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어린이 시설 잇따라… ‘도시 품격’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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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어린이 시설 잇따라… ‘도시 품격’ 높아진다

정재락 기자 입력 2018-04-17 03:00수정 2018-04-17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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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암공원 어린이 테마파크, 안전체험관-키즈랜드 등 개관
다양한 가족단위 놀이시설 갖춰
24일 준공 예정인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내 어린이 테마파크 ‘대왕별 아이누리’. 이곳에는 실내외에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이 갖춰진다. 3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7월 정식 개장한다. 울산시 제공
울산에 어린이들이 뛰어놀면서 체험학습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잇따라 문을 연다.

동구 대왕암공원의 어린이 테마파크를 비롯해 울산대공원 키즈테마파크, 강동지구 울산안전체험관, 장생포 고래박물관 인근 키즈랜드 등이다. 입장료는 무료이거나 5000원 미만이다.

16일 울산시에 따르면 대왕암공원 내 어린이테마파크는 24일 준공된다. 이 시설은 시민 공모를 거쳐 ‘대왕별 아이누리’로 이름을 확정했다. 시험 가동을 거쳐 7월 중순에 정식으로 문을 연다.

대왕별 아이누리는 114억5400만 원을 들여 2만1000m² 터에 지상 3층으로 지었다. 연면적 2040m² 규모의 실내 놀이터와 1만2000m² 규모의 실외 놀이터가 들어선다. 실내놀이터는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는 가변형 이벤트 홀과 정글 래프팅·행글라이더, 운전을 가상현실(VR)로 즐길 수 있는 체험관, 벽에 고무볼을 던지면 꽃이 피거나 불꽃이 터지는 창작놀이실 등으로 꾸며진다. 실외놀이터에는 바닥분수에서 고인 물 위를 뛰어다니며 노는 수로놀이터, 점토놀이터, 모래놀이터, 경사놀이터, 언덕미끄럼틀, 숲속에서 대나무 물총을 만들며 노는 숲속공작소 등이 들어선다.

울산대공원 환경에너지관을 리모델링해 만드는 키즈테마파크는 6월 개장한다. 번개맨, 뚜앙이, 뿡뿡이, 야호, 보니하니 등 다양한 캐릭터와 함께 상상력을 키우는 키즈놀이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회전목마 트램펄린, 미로체험, 해먹 놀이터, 정글짐 등 다양한 놀이체험 시설도 갖춘다. 신비로운 독서 공간, 창의마을, 놀이학교, 동화 만들기 등 어린이의 발달 과정별 창의놀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부모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카페라운지도 들어선다.

북구 정자동 강동관광단지 내 10만8984m² 터에 들어서는 울산안전체험관은 327억5000만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6월에 준공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곳에는 5개 테마 15개 체험시설을 갖춘다. 실제 사고 현장과 유사하게 만들어 훈련의 집중도를 높인다. 3층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지진 원자력 화학 재난 등 체험 특화관을 배치한다. 시민 스스로 재난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대처 능력을 키우는 훈련장으로 활용된다.

북구 강동관광단지에 들어서는 키즈오토파크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으로 11월 문을 연다. 7330m²의 터에 40억 원을 투입해 오토가상체험관, 안전벨트체험관, 주행 및 보행교육장, 어린이 교통안전 면허시험장, 오토부스 등 다양한 교육시설과 부대시설로 꾸민다. 체험관은 울산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자동차가 건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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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장생포 어린이 고래테마파크인 ‘JSP 웰리 키즈랜드’도 이달 말 문을 연다. 옛 해군 전진기지에 들어서는 키즈랜드는 범퍼카, 고래미끄럼틀 등 놀이시설을 비롯해 장난감박물관, 디지털 아쿠아리움, 클라이밍, 옥상정원 등을 갖춘다. 고래와 바닷속 탐험을 하는 VR 영상관도 들어선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족단위 놀이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울산에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잇따라 문을 열면서 도시의 품격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어린이 시설#울산#놀이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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