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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7일 집단휴진 유보”… 정부-여당 지도부와 면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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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7일 집단휴진 유보”… 정부-여당 지도부와 면담 요구

조건희 기자 입력 2018-04-16 03:00수정 2018-04-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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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 케어)에 반발해 27일 집단 휴진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한발 물러섰다. 14일 최대집 의협 회장 당선인은 “(27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이라는 중차대한 일을 고려해 파업을 유보한다”고 밝혔다. 극단으로 치닫던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다.

그간 의료계는 환자 보험이 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예 CT, MRI 등)으로 수익을 내왔으나 정부가 4월부터 상복부 초음파를 급여로 전환하는 등 단계적으로 급여항목을 크게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에 반발하고 있다.

일단 집단휴진을 유보해 파국은 피했으나 의협은 다음 달 11일까지 보건복지부 관계자와의 회동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과의 면담을 새롭게 요구했다. 문재인 케어의 핵심인 ‘비급여의 급여화’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하자는 뜻이다. 최 당선인은 “대화 제의가 무시되거나 진정성 있는 논의가 없을 경우 다시 (집단 휴진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대화 재개를 환영하며, 회동에 조속히 응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의협은 다음 달 20일 제2차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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