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여성 일자리 지원 등 사회적 약자 복지에 힘써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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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경영대상

[인천 중구] 사회안전망 구축 등 복지행정 내실 다져
‘인천 개항장 컬쳐나잇 음악의 밤’ 행사는 관광객 7만8000명이 찾은 가운데, 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 개항장 컬쳐나잇 음악의 밤’ 행사는 관광객 7만8000명이 찾은 가운데, 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 중구는 지역의 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아시아누들타운 조성사업, 답동성당 관광자원화 사업, 차이나타운 경관개선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영종역사관 건립, 근현대 생활문화를 재현한 근현대 생활사 전시관을 조성해 개항박물관, 근대건축 전시관, 대불호텔 터 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자유공원 문화관광축제, 인천상륙작전 축제 등 중구 대표축제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등 ‘명품 관광도시, 중구’로서의 성장을 모색하는 성과를 내어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올랐다.

인천 중구는 타 지역에 비해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이들을 위한 일자리나 복지 정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노노케어, 실버야간지킴이 등 25개 사업 1440명의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은빛 갈매기 희망일터를 개소하고 동화마을 쌀과자 홍보관을 열어 정년퇴직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이 외에도 어린이와 여성, 장애인, 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를 적극 보호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복지 인력 확충 등 내실 있는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다각도의 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경단녀’ 위해 맞춤형 교육-일자리 제공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여성과학인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도를 모색하기 위해 성과공유회 및 간담회를 개최 하고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는 여성과학인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도를 모색하기 위해 성과공유회 및 간담회를 개최 하고 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WISET) 한화진 소장은 경력복귀 지원 예산을 늘리고 대체인력사업을 신규 추진하는 등 전국 21개 대학과 연계해 지역여성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이공계 여성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를 제공해 2012년부터 2017년까지 450명의 복귀를 도왔다. 그리고 여성이 눈치 보지 않고 출산·육아 휴직을 쓸 수 있도록 인력 공백을 채워 줄 대체인력을 지원해 조직 내 ‘워라벨’ 문화가 사회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WISET의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지원사업, 대체인력사업, 지역여성인재 육성사업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되고 있다. 한화진 소장은 “요즘 정부 정책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R&R)이 매우 커진 만큼, 우리 기관은 사람중심, 열린 혁신, 사회공헌, 공감경영을 핵심가치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더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공공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선 기자 sunny0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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