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사조해표, 엄격한 품질관리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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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 부문 1위


우리나라에 식품산업이 자리를 잡지 못하던 1966년 창립한 사조해표(옛 신동방)는 1971년 진해에 현대식 자동설비를 갖춘 대단위 대두가공 공장을 국내 최초로 설립하면서 식품산업 발전과 식생활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게 되었다.

‘해표’ 브랜드로 잘 알려진 사조해표는 각종 유지류, 수산식품, 가공식품 등 각 가정의 식생활에 가장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고 있으며, 식품업계에도 각종 식품 원·부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당사에서 생산하는 양질의 대두유(콩기름)는 신뢰받는 제품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3월에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19년 연속 1위로 나타났다

사조해표는 1996년 인천공장이 식용유업계 최초로 ISO-9001 인증을 획득하였고, 1997년 전 사업장이 ISO-9001 인증을 획득하면서 제품의 생산은 물론 판매, 서비스, 품질시스템, 교육, 훈련 등 전 분야에 걸쳐 대외적인 공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실천하기 위해 HACCP을 취득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당사의 기술연구소는 1996년 식용유지 최초로 한국 공인 시험검사기관 인정기구인 국립기술품질원 KOLAS로부터 공인시험·검사기관으로 선정된 경험으로 제품의 생산은 물론 품질검사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보증을 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처럼 사조해표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선구자적 역할을 해온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기존 곡물 수급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고 21세기에도 풍요롭고 건강한 생활문화 개선 및 건강복지 증진에 기여하는 종합 식품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할 것이다.

해표식용유는 디자인부터 남다르다. 해표만의 적색으로 표현된 BI는 매대에서 시각적으로 차별화되고 시인성이 뛰어나 멀리서도 쉽게 다른 제품들과 구분이 가능하다. 따라서 빨간색 하면 해표를 떠올릴 만큼 해표 브랜드는 소비자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다.

해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제품에 대한 엄격한 품질관리이다. 식용유업계 최초로 KS 인증마크를 획득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해표는 단순히 원유를 수입해 가공 판매하는 것에서 벗어나, 국내에서 직접 콩기름을 착유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단순히 원료를 수입하여 가공하는 것보다 몇 배 더 많은 공정이 요구되지만, 국내에서 직접 착유한다는 자부심을 토대로 더 좋은 식용유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한 해표식용유는 업소에서도 인기가 높다. 꾸준히 사용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이 많고, 다양한 전용유 개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업소용 시장에서의 활발한 움직임 역시 기대해 볼 만하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사조해표#식용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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