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 스포츠-안전 장갑 생산 1위… 글로벌 시장 이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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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글로벌

김주인 회장.
김주인 회장.
“인류의 역사는 손의 사용에서 비롯되었고 앞으로도 손의 역할은 인류 사회의 발전과 건강, 나아가 행복을 결정하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 이러한 믿음으로 1970년 설립 후 반세기 가까운 현재까지 장갑 산업 한 분야만을 위해 기업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기업이 있다. ㈜시즈글로벌이 그 주인공이다.

시즈글로벌은 세계 스포츠·안전 장갑 생산 1위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혁신 기업이다.

한국, 중국,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에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스키장갑을 비롯해 각종 스포츠 장갑과 안전장갑, 공공용 장갑 등을 연간 약 1000만 켤레씩 생산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

시즈글로벌은 4000여 종업원과 함께 40년 이상 쌓은 제조기술, 노하우로 만든 높은 품질로 국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봉제업계로는 드물게 기술연구소를 설립했고 이를 바탕으로 정부로부터 글로벌 강소기업 자격과 산업융합 선도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으로 선정됐다. ISO9001과 14001자격도 획득하였으며 대통령표창과 은탑산업훈장도 수훈했다.

현재 OEM과 ODM을 통해 산업 방호용 안전 장갑과 아웃도어·스포츠용 스키, 스노보드, 모터사이클, 자전거, 헬스, 라이프스타일 장갑 등을 생산하고 있다.

노스페이스를 비롯하여 DAKINE, SPYDER, GRANBERG, COLUMBIA, OAKLEY, ZIENER를 포함한 세계 유수의 전문 브랜드와 파트너십 거래를 하고 있으며 Wall Mart, Costco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루디스(스포츠ㆍ레저용)와 유프로트(산업용), 파이어볼트(소방용) 등 자사 브랜드까지 론칭해 국내 시장 점유율을 점차 높이고 있다. 대형 아웃도어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장갑의 70% 정도는 시즈글로벌에서 생산하는 제품이다. 세계 스키장갑 시장 점유율은 20%이다.

김주인 회장은 12년간 성남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내 성남시 기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현재도 분당서울대병원 발전자문위원장으로 지역 사회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창의, 도전, 신뢰를 핵심가치로 직원행복을 통한 고객만족을 추구한다는 경영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김 회장과 그 직원들의 쉼 없는 노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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