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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범계, 강원랜드 채용비리 엄단 文 대통령 극찬 “한국서 가장 원칙적인 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3-15 16:08
2018년 3월 15일 16시 08분
입력
2018-03-15 15:47
2018년 3월 15일 15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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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동아일보DB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강원랜드 채용비리와 관련해 후속 조처를 철저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한데 대해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한민국에 가장 원칙적인 분"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원칙적인 분! 그저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라며 말했다.
이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강원랜드로 대표되는 공공기관의 채용비리 결과를 보고받은 뒤 그 후속 조처를 철저하게, 그리고 속도를 내서 처리할 것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채용비리가 드러났는데도 가담자나 부정합격자 처리에 소극적인 공공기관의 책임자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강원랜드의 경우 채용비리와 관련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226명 전원에 대해 직권면직 등 인사 조처를 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강원랜드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강원랜드 226명은 검찰 수사 및 산업통상자원부 조사 결과 점수 조작 등을 통해 부정합격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들로 지난 2월 5일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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