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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 성장률 전망, 한국만 3% ‘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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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 성장률 전망, 한국만 3% ‘제자리’

이건혁 기자 입력 2018-03-14 03:00수정 2018-03-1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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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獨 등은 대폭 상향 조정
세계 전체는 3.7%→3.9% 올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등 주요국과 세계경제의 성장률 전망을 일제히 올렸다. 반면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은 종전과 같은 3.0%로 유지해 세계경제의 회복세 흐름에서 한국만 소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3.9%로, 내년은 3.6%에서 3.9%로 각각 상향 조정하는 내용의 ‘중간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경제가 3.9% 성장하면 2011년 4.2% 이후 7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OECD는 투자 확대와 교역 증가로 세계경제의 성장세가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미국과 독일 등 주요국들의 세제 개혁과 정부 지출 확대가 전망치 상향 조정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OECD는 한국에 대해서는 세계교역 회복, 최저임금 인상, 복지지출 확대에 따른 가계소득 확충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 3.0% 성장할 것이라며 작년 11월 전망치를 유지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OECD는 미국과 EU, 독일, 일본 등 주요국들의 성장률을 일제히 높였다.

미국경제는 법인세 인하와 정부 지출 확대 효과로 올해 2.9%, 내년 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작년 11월 전망치보다 각각 0.4%포인트, 0.7%포인트 높은 것이다.

OECD는 EU의 성장률 전망치도 올해 2.3%와 내년 2.1%로, 종전보다 각각 0.2%포인트씩 상향 조정했다. 일본경제도 추경 효과와 아시아 시장에 대한 수출 증가로 올해 1.5%, 내년 1.1%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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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는 중국에 대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도 종전 6.6%에서 6.7%로 상향 조정했다.

세종=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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