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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의 끝없는 수비 고민… 결론은 ‘전북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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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의 끝없는 수비 고민… 결론은 ‘전북 라인’

양종구 기자 입력 2018-03-13 03:00수정 2018-03-13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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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평가전 DF 5명 한 팀서 차출
“손흥민 요즘 컨디션 아주 좋은데 막상 월드컵선 저조하면 어쩌나”
신태용 한국축구대표팀 감독(48)의 최대 고민은 수비였다.

신 감독은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유럽 방문 평가전(북아일랜드·24일, 폴란드·28일)에 나설 2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 황희찬(잘츠부르크) 등 유럽파를 포함해 최강 멤버를 뽑았다. 특히 중앙 수비수 홍정호와 김민재를 비롯해 좌측 풀백 김진수와 우측 풀백 최철순 이용 등 전북 수비수 5명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신 감독은 “제 머릿속을 가장 복잡하게 하는 부분이 수비라인이다. 신체조건이 월등한 독일이나 스웨덴이 밀고 들어왔을 때 얼마나 견뎌줄지가 가장 고민스러운 부분이다. 조직력을 만드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수비 선수 중에는 가장 좋은 멤버다. 전북 수비라인은 국가대표급이다. 수비라인은 팀에서 손발을 맞춘 것이 유리하다. 여기에 1, 2명이 보강되면 시너지 효과는 크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최근 평가전에서 수비에 허점을 보여 실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신 감독은 이날 새벽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17, 18호 골을 터뜨려 4-1 역전승을 주도한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선 반기면서도 우려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4경기 연속 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 좋은 모습이 월드컵 때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도 된다. 선수가 1년 내내 좋기는 어렵다”는 설명이었다.

대표팀은 유럽 평가전이 끝난 뒤 5월 21일 최종 멤버로 소집돼 국내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전지훈련을 마친 뒤 6월 12일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입성한다. 총 4차례의 평가전도 치른다.


▽GK=김승규(빗셀 고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조현우(대구) ▽DF=홍정호 김민재 김진수 최철순 이용(이상 전북) 장현수(FC 도쿄) 윤영선 김민우(이상 상주) ▽MF=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빗셀 고베) 박주호(울산) 이창민(제주) 권창훈(디종FCO)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염기훈(수원) ▽FW=김신욱(전북)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잘츠부르크) 이근호(강원)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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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신태용#대표팀#유럽 평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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