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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외투지역’ 13일 신청… 산은, 실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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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외투지역’ 13일 신청… 산은, 실사 착수

강유현 기자 , 변종국 기자 입력 2018-03-13 03:00수정 2018-03-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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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12일 한국GM에 대한 실사를 시작했다. 한국GM도 이날 투자 계획을 설명하면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요청했다.

실사 결과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GM 투자 계획에 따라 산은은 한국GM의 정상화 가능성을 판단해 자금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산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산은과 한국GM 실무진이 실사를 위한 ‘킥오프 미팅(첫 회의)’을 하고 본격적으로 실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기자들을 만나 “실사 이행 확약서의 세부 내용을 두고 양측 간에 다소 의견 차이가 있지만 대략적인 부분에서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산은은 확약서에 GM이 제출해야 할 자료 목록을 적시하고 GM이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실사가 결렬될 경우 GM 측에 책임이 있다는 내용을 명시할 계획이다. 하지만 GM 측이 이에 대해 소극적인 입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GM이 그동안 경영 정보 등을 제대로 제공하지 않은 점을 시정하고 상호 신뢰하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산은은 실사를 통해 이전 가격(계열사 간 납품 가격), 본사 차입금, 관리비, 기술 사용료, 인건비 등 원가 구조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GM은 이날 인천시와 경남도에 부평공장, 창원공장 일대를 외투지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하고 투자 계획을 설명했다. 다만 보완 서류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최종 신청서는 13일 다시 내기로 했다.

강유현 yhkang@donga.com·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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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한국gm#실사#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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