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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4월 첫삽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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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03:00
2018년 2월 21일 03시 00분
입력
2018-02-21 03:00
2018년 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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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간 컨소시엄 내년 5월 완공
유기견 보호동-병원-캠핑장 등 설치
경기 여주시에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생긴다. 경기도는 4월 여주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착공해 내년 5월 완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여주시 상거동 약 16만5000m² 터를 공공구역(약 9만5000m²)과 민간구역(약 7만 m²)으로 나눠 만든다. 사업비는 약 550억 원이다.
도가 358억 원을 투자해 직접 개발하는 공공구역에는 유기견 1000마리를 상시 보호하고 연간 1만 마리를 분양하는 유기견 보호동(棟)과 청소년 인성교육 및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교육 등을 진행할 반려문화센터가 들어선다.
민간업체 컨소시엄이 약 200억 원을 들여 짓고 운영하는 민간구역에는 개와 주인이 함께 쉴 수 있는 숙박시설(12실)과 캠핑장(100면), 반려동물 공원 및 동물병원 등이 들어선다. 소규모 반려동물 화장장(火葬場)과 추모시설도 갖춘다.
도는 테마파크를 올해 말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환경영향평가와 컨소시엄 참여업체 변동, 도시계획변경 등의 행정 절차를 거치면서 시기가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앞서 도는 2015년 5월 남경필 지사와 애견인들의 간담회에서 반려동물 안락사 방지 및 반려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을 위한 테마파크 조성 아이디어가 제시되자 사업에 착수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여주
#반려동물
#테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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