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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할머니 또 별세… 생존자 30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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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 할머니 또 별세… 생존자 30명으로

김동혁기자 입력 2018-02-15 03:00수정 2018-02-15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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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322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참석자들이 이날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김모 할머니를 추모하며 묵념하고 있다. 뉴스1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김모 할머니(88)가 14일 오전 별세했다. 남은 위안부 피해자는 30명이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경기 광주시 ‘나눔의 집’ 측은 김 할머니가 이날 오전 6시 40분경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던 김 할머니는 뇌중풍(뇌졸중)과 중증 치매를 앓고 있었다.

김 할머니는 15세이던 1945년 초 강제 연행돼 일본 오카야마(岡山)현으로 끌려갔다. 오카야마현에는 탄광 노동자를 비롯해 조선인 강제 징용 피해자들도 많았다. 김 할머니는 그곳에서 위안부 생활을 하다 광복 후 귀국했지만 우울증을 비롯한 후유증이 깊었다고 한다.

김동혁 기자 hack@donga.com
#위안부#별세#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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