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암상’ 손영우 교수-포산고-원주희 회장-황철주 대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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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포스코청암상 수상자로 손영우 교수 등 4명이 선정됐다. 포스코청암재단은 7일 이사회를 열어 포스코청암상 과학상에 손영우 고등과학원 교수, 교육상에 포산고등학교, 봉사상에 원주희 샘물호스피스선교회 회장, 기술상에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각각 선정했다.

손 교수는 20여 년간 나노 물질의 물성에 대한 다양한 이론을 확립한 세계적인 과학자다. 포산고교는 폐교 위기를 극복하고 지난해 서울권 최상위대학 진학률 70%를 기록해 명문학교로 탈바꿈했다. 기술상을 받은 황 대표이사는 반도체 장비산업의 세계화를 실현시킨 국내 벤처 1세대의 대표 주자다. 원 회장은 1993년부터 호스피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1만여 명의 말기 암 환자를 돌봤다. 포스코청암상은 포스코 창업이념인 창의·인재육성·희생·봉사 정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확산시켜 국가발전에 기여하고자 2006년 제정됐다.
#포스코청암상#손영우#포산고#원주희#황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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