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이용관씨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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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관 전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63·사진)이 31일 영화제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2016년 영화 ‘다이빙 벨’ 사태로 물러난 지 2년 만의 복귀다.

영화제는 이날 임시총회를 열고 “이사장으로 이 전 위원장을, 집행위원장으로 전양준 전 BIFF 부집행위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두 자리는 지난해 10월 김동호 전 이사장과 강수연 전 집행위원장이 사퇴한 뒤 3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이 신임 이사장은 1월 대법원에서 업무상 횡령 혐의로 벌금형을 확정받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영화제는 “자격에 문제가 없다는 법적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사장 임기는 4년, 집행위원장은 3년이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
#영화 다이빙 벨#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이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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