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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인 연세의료단지內 첨단 AI연구센터 설립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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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31 03:00
2018년 1월 31일 03시 00분
입력
2018-01-31 03:00
2018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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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연대와 업무협약
경기 용인시 동백 연세의료복합단지에 의료분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 의료 인공지능(AI)연구센터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30일 용인시, 연세대 의료원과 의료AI연구센터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용인시는 행정지원 및 관내 대학과 산업체 간 협력을 돕는다.
의료AI연구센터는 역북동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지은 뒤 2022년 준공될 동백 연세의료복합단지로 이전한다. 연세의료원은 300평 규모의 연구센터와 기반시설을 구축한다.
650만 명의 임상데이터를 활용해 한국형 의료AI 개발과 산업화를 도모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의료AI는 기존 의료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 상태를 종합 분석해 치료법을 제시하고 의료진 진단을 보좌하는 첨단 기술이다. 2020년 시장 규모가 6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의료복합단지는 병상 약 800개를 갖춘 대학병원, 바이오 제약 의료기기 같은 의료산업단지와 AI가 결합된 최첨단 단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연세의료복합단지(기흥구 중동 일대 20만8900m²)가 준공되면 일자리 약 4000개 창출과 5000억 원 경제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용인
#세의료단지
#ai연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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