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칼럼]“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업체로 거듭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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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대표
이윤성 대표
울산대에서 제어계측공학을 전공한 뒤 소방업체에 입사했다.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이 회사에서 소방 설비 관련 일을 하면서 새로운 소방 설비제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불꽃을 감지하는 기존 제품은 감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거나 오작동이 많았다. 그래서 불꽃을 보는 즉시 경보를 해주는 장비 개발에 힘을 쏟았다.

울산경제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청년 최고경영자(CEO) 육성사업에 참여해 창업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2015년 5월 창업했다. 화재 위험이 높은 불꽃만 감지하기 때문에 우리 회사가 만든 불꽃감지기는 오작동이 0%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폐쇄회로(CC)TV 일체형 불꽃감지기는 화재예방과 함께 도난 사고도 방지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아직 미미하지만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출을 시작했다. 해외에서도 인증을 받아 글로벌 소방 설비업체로 우뚝 설 날도 머지않았다. 울산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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