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둔산’ 분양 임박… ‘공원 인근’ 쾌적한 주거환경 눈길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월 23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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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희소성 높은 도심 속 공원 인근 아파트가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생활이 편리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공원 인근 단지는 쾌적한 여가생활까지 누릴 수 있어 주거만족도도 높다.

현재 시행 중인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이하 공원녹지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도시공원 확보 기준은 해당 지역 안에 거주하는 주민 1인당 6㎡ 이상을 확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해당 기준은 충족되기 어렵다. 지난해 10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 의원(자유한국당, 서울 강서을)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 229개 자치구 가운데 95개 자치구가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옹진과 전남 진도, 경북 울릉도는 공원 면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서울 금천구는 1인당 0.3㎡, 대구 중구와 부산 연제구, 부산 사상구는 0.4㎡로 공원 확보율이 저조했다. 특히 여러 시설이 들어서 있는 도심의 경우 공원을 새로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도심 공원 인근 아파트들의 희소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주거지 인근에 공원이 있는 경우 산책이나 조깅 등 여가활동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도심 속에 들어서는 공원 인근 단지는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으면서 희소성도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도심 속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은 이달 대전 서구 탄방동 68-1번지에서 탄방동 2구역 재건축사업인 ‘e편한세상 둔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59~103㎡, 총 776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72㎡, 84㎡, 2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바로 앞에 남선공원이 있는 것이 특징으로 공원 내에는 대전 최대규모 종합레저 스포츠센터까지 갖췄다. 여기에 중촌시민공원과 보라매공원 등 여러 공원들이 인근에 있고 대전천과 유등천이 흘러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둔산지구는 대전지역에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다. 편의시설로는 갤러리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세이브존, CGV 등이 있다. 또한 행정타운 내에는 정부대전청사를 비롯해 시청과 교육청, 검찰청, 경찰청 등 각종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다.

교통의 경우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과 탄방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을 이용해 정부청사역까지 약 6분이 소요되며 대전역까지는 10분대에 도달 가능하다. 남세종IC와 유성IC를 이용하면 세종시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광역교통망으로는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당진영덕고속도로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도보권에 탄방초와 문정초, 충남고가 있고 한밭초와 백운초, 괴정중, 문정중 등이 인근에 있다. 시청역 인근에는 학원가와 입시학원이 밀집해 교육환경도 쉽게 누릴 수 있다.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e편한세상 특유의 차별화된 설계기술이 도입된 것이 특징으로 단열설계와 차음설계, 층간소음 저감설계, 스마트홈 시스템, 오렌지 로비 등이 적용됐다.

e편한세상 둔산의 주택전시관은 대전 서구 둔산동 1407번지에 마련돼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0년 5월로 예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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