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donga.com

신격호 총괄회장 이번주 롯데월드타워 이주…40년 소공동 시대 마감
더보기

신격호 총괄회장 이번주 롯데월드타워 이주…40년 소공동 시대 마감

뉴스1입력 2018-01-14 14:08수정 2018-01-14 14:08
뉴스듣기프린트
트랜드뉴스 보기
16~17일 쯤 49층 최고급 레지던스로 이주 예정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뉴스1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95)이 이번 주에 국내 최고 높이 초고층 빌딩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거처를 옮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3)과 롯데그룹 정책본부가 전신인 롯데지주는 이미 지난해 4월 롯데월드타워로 사무실을 옮겼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여전히 신 총괄회장을 여전히 롯데그룹 동일인(총수)으로 정하고 있어 그가 거처를 옮기면 40년에 걸친 소공동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잠실 시대가 시작된다는 의미가 있다.

롯데 관계자는 “오는 16~17일 쯤에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 49층으로 이주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날짜는 한정후견인 쪽에서 확정할 것으로 안다”고 14일 밝혔다.

신 총괄회장의 거주공간은 약 264.5㎡이며, 회의실 등 부속실 공간도 198.3㎡(60평) 규모로 마련된다.

당초 롯데는 신 총괄회장의 거처를 롯데월드타워 108~114층에 위치한 최고급 오피스텔인 ‘프리미어7’의 최상층인 114층에 마련할 계획이었지만 인테리어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거주지를 시그니엘 레지던스로 바꿨다.

서울가정법원은 신 총괄회장의 한정후견인인 사단법인 선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0월 신 총괼회장의 새 거주지로 롯데월드타워를 지정했다.

신 총괄회장의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64)은 법원의 결정에 항고했지만 대법원이 이달 2일 신 전 부회장의 항고를 기각, 신 총괄회장의 롯데월드타워 이주가 확정됐다. 경호인력도 신동주 전 부히장 측이 고용한 인원을 모두 교체하라는 법원의 명령에 따라 한정후견인 측이 선정한 인력으로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제과회사 롯데를 창립해 성공을 거둔 신 총괄회장은 1967년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서 롯데제과를 창립하며 한국 사업을 시작했다. 1978년 3월에는 중구 소공동 롯데빌딩에 운영본부를 발족하며 소공동 시대를 열었고, 40년 만에 한국 내 거처 겸 집무실을 옮기게 됐다.

(서울=뉴스1)



기사 의견

주요뉴스

1/3이전다음

부동산 HOT ISSUE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