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하는 청년’ 지원대상 3만8000명 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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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일자리재단 홈피서 접수
경기 거주 중소기업 근무 청년들에 연금-마이스터통장-복지포인트 지원

경기도는 ‘일하는 청년’ 시리즈 1차 사업대상자 3만8000명을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일하는 청년 시리즈는 중소기업의 구인·구직 불균형 해소 및 임금 인상을 위해 도입했다. 청년연금 청년마이스터통장 청년복지포인트 사업으로 이뤄졌다. 연금 3000명, 마이스터통장 5000명, 복지포인트 3만 명을 모집한다. 자격 요건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34세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일해야 한다.

청년연금은 퇴직연금에 가입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월 급여 250만 원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과 경기도가 매달 일정 금액을 10년 이상 납입해 퇴직연금을 포함해 최대 1억 원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년마이스터통장은 중소제조기업에 근무하는 월 급여 200만 원 이하의 청년에게 월 30만 원씩 2년간 임금을 지원해 최소 15% 실질임금 상승 혜택을 주게 된다. 청년복지포인트는 근로자 100인 미만 중소기업에서 월 급여 250만 원 이하를 받는 청년의 복리후생을 위해 연간 최대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다.

도는 다음 달 말까지 1차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2월분부터 지급한다. 4월에 선발하는 2차 사업 인원은 청년연금 3000명, 청년마이스터통장 7500명, 청년복지포인트 3만 명이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지원 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www.jobaba.net)에서 하면 된다. 문의 경기콜센터(031-120)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1577-0014).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
#일하는 청년#경기도#지원#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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