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 황제’ 존 레전드 4년 만에 내한공연…3월 15일 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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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2월 26일 12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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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아이엠 제공
사진=에이아이엠 제공
R&B의 황제 존 레전드가 4년 만에 내한한다.

26일 공연기획사 에이아이엠에 따르면 존 레전드는 내년 3월15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4년 만에 내한공연을 펼친다.

존 레전드는 지난 2009년 첫 내한공연에서 매진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고 있다. 단독 공연 3회를 비롯해 2012년 여수엑스포, 2013년 록페스티벌 ‘슈퍼소닉’ 등에 참가했다.

존 레전드는 2004년 데뷔앨범 ‘겟 리프티드(Get Lifted)’로 ‘제4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등 3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지난 2013년 발매한 4집 ‘러브 인 퓨처(Love In Future)’의 수록곡 ‘올 오브 미(All Of Me)’가 빌보드 차트 1위와 유튜브 조회수 12억 뷰를 기록하면서 R&B의 황제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인기는 스크린까지 이어졌다. 2015년 미국의 래퍼 커먼과 참여한 영화 ‘셀마’의 OST ‘글로리(Glory)’는 아카데미 어워즈와 골든 글로브에서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국내에서 3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에선 배우로 열연했고 동시에 OST 수록곡 ‘스타 어 파이어(Start A Fire)’로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올해 개봉한 영화 ‘미녀와 야수’에서는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와 듀엣곡 ‘뷰티 앤 더 비스트(Beauty And The Beast)’로 국내 음원 차트 실시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존 레전드의 내한 공연은 26일 정오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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