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대표는 11일 오전 ‘2017년 제2차 정당정책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6개월 만에 안보·한미동맹이 무너지고 경제 파탄 징후가 보인다”며 “문재인 씨가 제대로 하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1년 전 촛불(시위)은 거짓 선동, 음모, 조작 기획된 권력찬탈이다. 권력 쿠데타다. 이 촛불 집회를 문재인 씨는 뭐라고 얘기하나. 촛불 혁명이라고 한다. 혁명은 그 맞는 사실이 바탕이 될 때 혁명인 거다”며 “혁명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잘못됐다고 본다”고 꼬집었다.
이어 “문재인 씨 6개월 만에 이 나라 안보가 무너졌다. 한미 동맹이 다 깨진거다”며 “안보는 이 한미 동맹을 주축으로 하지 않고 어떻게 대북 안보를 할 수 있나. 북한은 핵실험을 통해서 하루하루 우리를 공포에 넣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때도 그렇다. ‘북한은 절대로 핵개발할 수 없다. 핵개발 하면 내가 책임지겠다’ 그러고(그렇게 말하고) 국민을 속이고 대북 지원 엄청나게 했다. 그리고 나서 그 분 돌아가셨다”면서 “그런데 북한 핵은 우리에게 가장 큰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북한 핵을 머리에 이고는 살아갈 수 없다’ 이렇게 얘기했다. 대체 누가 (핵을) 만든 거냐. 반성들을 할 줄 모르는 거다”고 일갈했다.
조 대표는 “아직도 햇볕정책의 망상이 쏟아지고 있는 문재인 씨 정권,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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