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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 공개되자마자 홈피 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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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방탄소년단… 서울 홍보송 공개되자마자 홈피 다운

정지영기자 입력 2017-12-07 03:00수정 2017-12-0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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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서울’ 들으려 전세계 팬 몰려… 서울시 관광홈피 3시간여 먹통
올 5월 서울시 홍보 영상에 출연한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서울시 제공
“오 서울, 그래 나 이곳에서∼ 모든 걸 준비해 너는 기대해 행복해질 테니까∼.”

6일 낮 12시 5분 서울시 관광홈페이지(www.visitseoul.net) 서버가 다운됐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부른 서울시 홍보송 ‘위드 서울(With Seoul)’이 관광홈페이지에 발표된 지 5분 만이다. 전 세계에서 접속자가 폭주한 것이다. 서버는 이후 약 3시간 반 다운된 뒤 오후 3시 반경 정상으로 돌아왔다. 2001년 문을 연 관광홈페이지가 다운된 건 처음이다.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서울시 관광사업과는 “보통 실시간 동시 접속은 몇백 건에 불과했는데, 같은 시간 2만 명 이상이 홈페이지를 찾으면서 서버가 다운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대박” “성공했다”는 분위기였다.

서울시는 올해 5월 방탄소년단과 서울시 홍보모델 계약을 맺었다. 이들이 지금과 같은 세계적 보이그룹으로 발돋움하기 전이었다. 계약금도 상대적으로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미국의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무대에 서고 인기 TV 토크쇼를 휘저은 뒤 이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위드 서울’은 2009년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 함께 부른 ‘서울송’ 같은 홍보 노래를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의 주도로 8월부터 작업에 들어갔다. 시는 홍보송에 대한 비용은 따로 치르지 않았다. ‘위드 서울’ 뮤직비디오는 13일부터 유튜브 서울시 계정(www.youtube.com/visitseoul)에서 볼 수 있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방탄소년단#위드 서울#홍보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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