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양궁협회장, 아시아연맹 수장 4연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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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47·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아시아양궁연맹(WAA) 회장 4선에 성공했다.

26일 양궁협회와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24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2017 WAA 총회에서 회원국 33개국 중 32표(1표 기권)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임기는 2021년까지다. WAA는 세계 5대 양궁 관련 대륙 연맹체 중 인구 규모와 영향력이 가장 큰 단체다. 2005년 처음 WAA 수장에 오른 정 회장은 2009년 재선, 2013년 3연임에 이어 이번에 4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12년간의 재임 기간 아시아 양궁 발전을 위해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회원국에 대한 장비 지원, 저개발국 순회 지도자 파견, 코치 세미나 등 다양한 발전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시아 양궁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을 들어왔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정의선 대한양궁협회 회장#정의선 양궁협회장 4선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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