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 ‘…실사구시에서 답을 찾다’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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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61·사진)이 저서 ‘이진훈과 정약용이 말하는 도시경영―실사구시에서 답을 찾다’를 출간했다. 책은 ‘민본’ ‘실사구시 리더의 역량’ ‘중용의 가치 모색’ ‘일이 되도록 하는 행정’ ‘삶을 변화시키는 정치’를 비롯한 42개 주제를 다산 정약용과 문답하는 방식으로 꾸몄다. 내년은 다산의 ‘목민심서’가 완성(1818년)된 지 200년이 되는 해다.

이 청장은 다산 사상에 식견이 깊다.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은 추천사를 통해 “일생 동안 다산을 공부하고 ‘목민심서’를 읽고 살아가는 필자로서도 미치지 못한 내용을 소상하게 알고 있는 이 청장의 깊고 넓은 지식에 칭찬을 아낄 수 없다”고 평가했다.

이 청장은 행정고시(22회)로 공직에 진출해 대구시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그는 “다산을 통한 실사구시의 깊은 뜻을 행정에 실천하려고 노력했다. 실사구시가 대구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시민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판기념회는 24일 오후 2시 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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