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이명박 출국 금지’ 청와대 청원, 좌파세력의 여론몰이 마녀사냥 꼴”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1월 11일 13시 44분


코멘트
사진=신동욱 페이스북
사진=신동욱 페이스북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1일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좌파세력의 여론몰이 마녀사냥 꼴이고 자기 살 갈아먹는 국가망신 꼴”이라고 말했다.

신 총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과유불급의 극치 꼴이고 여론선동의 달인 꼴”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이명박 대통령 구속 카운트다운 시작된 꼴이고 진정한 보수의 대통령이라면 스스로 출국금지하고 당당함을 보여 달라. 죽여야 보수가 산다”고 덧붙였다.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코너에는 1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내용의 청원이 무려 340여 건이나 게재됐다. 이 중 가장 많은 인원이 동의한 청원은 10일 게재된 ‘이명박 전 대통령 출국 금지 청원’이라는 제목의 글로, 약 1만2700명이 참여한 상태다.

신 총재는 이에 앞서 이명박 정권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68)과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64)이 구속된 것에 대해선 “김정은의 눈엣가시 전부 구속하는 꼴이고 김정은의 살생부 가동된 꼴이다. 북한이 미워한 군출신 숙청한 꼴이고 바지사장 구속하는 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군통수권자의 명령어기면 항명 꼴이고 사실상 이명박 대통령 출금금지 꼴”이라며 “주사파 나라의 복수극 꼴이고 보복극 꼴”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